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취미로 홈베이킹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베이킹을 안 하게 되니 안 쓰고 남은 재료들이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베이킹파우더가 많이 남아있는데요. 베이킹을 하지 않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베이킹파우더의 유통기한은 점차 짧아지고 베이킹파우더를 활용해야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베이킹파우더 활용법을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베이킹파우더는 주로 베이킹할 때 사용되지만, 남는 베이킹파우더를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그냥 버리는 대신,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쓰고 남은 베이킹파우더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
≣ 목차
1. 베이킹파우더를 집안 청소에 활용하기
베이킹파우더는 집안 청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방 싱크대나 욕실 타일의 때를 제거할 때 특히 효과적인데요. 물과 베이킹 파우더를 1:1 비율로 섞어 반죽 형태로 만든 뒤, 오염된 부분에 바르고 몇 분 후 문질러주면 묵은 때와 찌든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냄비나 프라이팬의 바닥에 남은 음식 찌꺼기나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베이킹소다로 만들어진 세제도 많은데요. 이렇게 남는 베이킹파우더를 활용하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 베이킹파우더를 냄새 제거에 활용하기
냉장고, 신발장, 그리고 쓰레기통 등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베이킹파우더가 유용합니다.
작은 그릇에 베이킹 파우더를 담아 냄새가 나는 곳에 놓아두면 냄새를 흡수합니다. 제 경험상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아무래도 냉장고 안에 넣어두었을 때 김치 냄새나 다른 음식 냄새를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애완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카펫에 베이킹파우더를 뿌린 후 몇 분간 놔둔 뒤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카펫에 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베이킹파우더를 화장품으로 활용하기
베이킹파우더는 각질 제거제나 천연 스크럽제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물과 섞어 얼굴이나 몸의 각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치약에 섞어 사용하면 치아 미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거친 가루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살살 사용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청소나 냄새 제거에 사용하시길 더 추천드리긴 해요 :)
남은 베이킹파우더는 청소, 냄새 제거, 미용 등 여러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재활용하여 더욱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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