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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꿀정보

남은 찻잎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by 꿀벌001 2024. 10. 15.

가끔은 커피보다 차를 마시는 걸 즐기고는 하는데요. 특히 요즘같이 가을 날씨에는 향이 좋은 차를 마시면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지더라고요. 차를 다 마신 후에 남은 찻잎을 그냥 버리는 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은 찻잎은 집안 곳곳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는데요. 오늘은 남은 찻잎을 재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해볼게요!

차잎 활용법 썸네일

차를 마시고 남은 찻잎을 활용하는 방법

 

목차

 

     

    1. 천연 탈취제 및 공기 청정제로 활용하기

    천연 탈취제 및 공기 청정제로 활용
    천연 탈취제 및 공기 청정제

     

    찻잎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집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말린 찻잎을 작은 천주머니에 넣어 옷장, 신발장, 냉장고 등 냄새가 나는 곳에 두면 자연스럽게 공기를 청정할 수 있습니다. 혹은 티백이라면 그대로 말려 넣어두셔도 공기 청정 효과에 좋습니다.

     

    특히 녹차나 우롱차처럼 향이 강한 차일수록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 찻잎에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더해 나만의 DIY 포푸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향이 강한, 가격대가 좀 있는 차들이 이렇게 활용할 때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2. 피부 관리 및 천연 스크럽제로 사용

    피부 관리 및 천연 스크럽제로 사용
    피부 관리 및 천연 스크럽제로 사용

     

    남은 찻잎은 천연 스크럽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남은 찻잎에 꿀이나 요구르트를 섞어 얼굴이나 몸에 부드럽게 문지르면 각질 제거와 피부 진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피부에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 전 찻잎이 충분히 말라 있는지 확인하고, 본인이 예민한 피부라면 패치 테스트를 먼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식물 비료 및 해충 방지제로 활용

    식물 비료 및 해충 방지제로 활용
    식물 비료 및 해충 방지제로 활용

     

    찻잎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식물 비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은 찻잎을 식물 화분에 뿌리면 자연스럽게 분해되며 식물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찻잎의 강한 향은 해충을 쫓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집 안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허브나 채소의 흙 위에 뿌려주면 해충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잘 마르지 않은 찻잎을 두었을 때는 간혹 날파리, 초파리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꼭! 강한 햇빛에 바짝 말린 다음에 식물에 비료로 주는 것 잊지 마세요.


    이제 더 이상 남은 찻잎을 단순한 쓰레기로 버리지 마세요! 천연 탈취제, 피부 관리, 식물 비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따뜻한 차 한 잔 후에 남은 찻잎까지 활용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