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냉동식품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방법

요즘 마켓컬리, 쿠팡 등 밀키트, 만두 등 냉동식품을 많이 시켜먹다보니, 냉동실에 넘쳐나는 냉동식품으로 정리가 좀 필요하겠더라구요. 냉동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것은 신선도와 맛을 오래 유지하는 건 물론, 나중에 잊고있다가 버리는 등의 식품 낭비를 줄이는 데 중요하죠. 오늘은 냉동식품의 보관 방법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는 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냉동식품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꿀팁, 보관 방법

 

≣ 목차

 

 

1. 냉동식품을 올바르게 포장하기

냉동식품을 올바르게 포장하기

 

냉동식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포장이 필수인데요. 요즘 밀키트 등은 모두 공기에 닿지 않게 밀폐되어있지만 만들어둔 음식이나, 소분해서 포장할 때에는 식품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음식이 공기에 노출되면 냉동고 안의 건조한 환경 때문에 식품이 쉽게 탈수 및 산화로 인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진공포장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식품을 진공포장하면 효과적으로 공기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가정에는 진공포장기는 보통 없죠.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식품을 담아 최대한 공기를 빼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포장 시에는 보관 날짜와 내용물을 라벨링을 하게 되면, 언제 넣은 식품인지 파악하기 쉽고, 오래된 식품부터 사용하게 되어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라벨링은 라벨링 스티커나, 온라인에 판매하는 라벨기, 혹은 그냥 키친마카 등으로 표기해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식품별 적절한 냉동 보관 온도 확인

식품별 적절한 냉동 보관 온도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모든 식품을 그냥 냉동실에 넣으면 되겠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저만의 생각일까요?^_^) 모든 냉동식품이 동일한 조건에서 보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마다 최적의 냉동 보관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냉동고의 온도는 일반적으로 -18도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기류는 -18도 이하, 아이스크림이나 유제품은 -20도 이하, 생선류는 -2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좋은 냉장고들은 칸마다 온도를 달리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냉동고 문을 자주 열고 닫으면, 온도 변화가 발생해 냉동식품이 상할 수 있으니 너무 자주 열고 닫지 않기로 해요. 냉동고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냉동고를 너무 꽉 채우지 않는 것이 좋고, 식품을 잘 정리해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동식품 해동 시 주의사항

냉동식품 해동 시 주의사항

 

냉동한 식품을 다시 해동해서 먹어야겠죠?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는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실온에서 해동하는 것은 특히 날이 더운 날에는 식중독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냉동실에서 꺼내,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하는 것입니다. 냉장 해동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세균 증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해동해야 할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을 활용하되, 해동 후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 기능은 전자레인지에 일반적으로 포함되어있지만, 브랜드, 모델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느니 꼭 사용설명서 등 확인하셔서 사용해보세요.

 

물에 담가 해동할 때는 식품을 밀폐된 상태로 보관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미지근한 물보다는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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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의 보관은 적절한 포장, 온도 관리, 해동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팁을 참고하면 식품의 신선도와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식품 낭비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